걸리니자 말지.
뭐든지 말야. 걸리면 X되는거야. 
불쌍한 홍보실.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59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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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 동영상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미스코리아 진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돌고 있더라.

그래서 지인들과 함께 봤어. A양 동영상과 비슷한 수위야. (아직 안 봤다면 보지마. 재미 없어. 화질도 개판이고…)

내가 보기에는 아닌 것 같은데. 맞다는 사람도 있는 걸로 봐서는 글쎄다정도로 정리하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참 이상해. 너무 한꺼번에 많이 터지는 것 같지 않아?

 

과거 같으면 개별사안사안들이 엄청난 핵폭탄급 위력을 발휘하는. 그래서 일년에 한번 들을까 말까 한 충격 연예계 괴담인데. 핵폭탄이 너무 자주 터져.

 

흥미로운건. 터지는 핵폭탄의 위력이 예전만큼 강하지 않다는거야. 실제로 위력이 약해져서가 아니라. 위력은 그대론데 대중들이 관심을 크게 갖지 않는다는 거. 관심을 갖다가도 금방 잊더라구. 내 주변사람들을 본 결과야.

 

이유는 대중들의 각성에 있는 것 같다.

 

이런 루머들 알고 있지? 과거부터 쭈욱 전해져 오는 믿거나 말거나 전설같은. 뭐냐면. 정치권에서 뭔가 거대한 비리가 터졌을 때 그것을 덮으려고 자극적인 사건을 터뜨린다는 루머말야.

 

어쩌다가 시기가 겹쳐서 우연히 그랬을 확률이 높지. 어쩌다 터진 정치권 비리에 어쩌다 얻어 걸린 연예계 대형사건처럼 말야.

 

시각을 잠깐 돌려보자. 정권말기라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정치권이 시끄럽잖아. 비리다 뇌물이다 청탁이다 어쩌구 저쩌구포털사이트만 열면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단독기사들. 대부분 정치권과 관련이 있잖아. 아주그냥 여기저기 썩은내가 진동하는 것 같다.

 

연예계를 봐봐. 뭔가 살얼음 판이야.  

 

강호동씨 파문, 서태지 이지아 파문, 한성주씨 파문, A양 동영상 파문, 잠잠해지던 가수 타블로 학력논란 왓비컴즈란 사람이 컴백하면서 재점화, 미스코리아진 동영상, 소소하게는 DJ DOC 명예훼손에 유재석 출연료 소송에 또 뭐가 있나열거만 하는데도 힘들다.

 

그런데 온라인이 끊어 올랐다가 식는 속도가 매우 빨라졌어. 아까 말했지. ‘각성이 원인인 것 같다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를 통해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면서 진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알아서 순차적으로 정리가 되는 일종의 정리각성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내 판단이야.

 

내가 스스로 하지 않아도 누군가 정리를 해 주기 때문에. 결코 잊지 않고. 습관처럼 다시 들여다 보게 되는 효과. 물론 각계의 또라이수준의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고. 그들이 SNS를 능숙하게 다루기 때문으로 분석하는데 타당한 것 같다.

 

네티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매일매일 각성되고 있다고 보면 되지. 이게 보수쪽에서 무서워하는 뉴미디어의 파괴력이기도 하고.

 

, ‘엄청난 사건이 터진 뒤 굉장한 사건이 터졌다고 가정하면. 네티즌들의 시각은 나중에 터진 굉장한 사건에 모아진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엄청난 사건을 잊으면 안된다는 식의 메시지가 순신간에 전파된다. 두 사건의 관계를 연결짓기도 하면서 매우 비판적인 여론이 자연스레 형성되지.

 

굉장한 사건 뒤에 황당한 사건이나 찌질한 사건이 터져도 전개되는 양상은 같다. 단편적인사건 하나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넓게 보자는 여론이 형성됐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성혁명으로 확전되고 있다는 거지.

 

SNS에 떠있는 글들만 읽어도. 똑똑해지는 느낌을 받는 거. 대충 감이 오려나 모르겠다.

 

결과적으로. ‘이건 뭔가 노림수가 있다는 의심이 창궐하고 있는 것이 2012년 현재 온라인의 실제 모습이야. SNS를 통한 각성이 뒷받침 되고 있고.

 

그런 상황이라면 이미 터진 대형이슈가 언젠가는 잠잠해 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 자체가 오판이지 않겠어? SNS를 불법으로 규정하지 않고서는 말야.

다 까고 용서를 구하는 수 밖에 없어.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말이지.

 

정계는 물론 재계. 판단 잘해야 한다.

 

2~3살 짜리 애들 봤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떡 주무르듯 가지고 노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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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만 그럴싸하게 꾸민 뒤 가격을 올리는 ‘꼼수’... 

고려은단은 지난해에도 ‘영국산 비타민C’ 어쩌구 하다 행정처분 받았었는데...

참 먹고 살기 힘들다 그치???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59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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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조금 안다. 아니, 알고 있기 보다는 어떤 스타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지는 조금 안다.

 

과거 이런 일이 있었어.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직후. 박 전 대표 입장에서는 안타깝게 고배를 마신 직후. 박 전 대표가 정치부 기자들을 따로 모아놓고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명박 당시 후보를 공격느라 열중한 나머지 자연스럽게 박 전 대표를 도와주는 모습을 연출했었던 일부 언론사들을 중심으로) 밥을 한 끼 산 적이 있었다.

 

그때 어느 정도 자리가 무르익을 때쯤. 박 전 대표가 아주 침착하면서도 또렷하게 한마디 했어.

 

이번에 도와주신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이게 말이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현장에서 들을 때는 가슴을 막 울린다. ‘진심이 마구 느껴져. 사실 기자들이 도와 준건 쥐뿔 하나 없는데도 말이지.

 

앞서 밝혔듯 이명박 대통령이 당시에는 강했고. 박 전 대표에 비해 뭔가 기사꺼리(?)가 많았던 환경이 작용했을 뿐이거든. 여튼 뭐 식사자리에 앉아있던 일부 기자들은 어느 샌가 우린 할 만큼 했다는 비장한 표정들로 바뀌어 있었어. 신기하기도, 웃기기도 했지.

 

밥을 먹고 나오는데 한 선배가 이런 말을 했다. “박빠가 될 것 같다. 이 선배는 싸움닭으로 유명한 선배였고, 한나라당을 무척이나 싫어라 하는 선배였어. 무슨 마술을 부린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박 전 대표의 말 한마디가 울림이 컸던 거야.

 

그 흡인력. 정치인들 사이, 특히 친박으로 통하는 정치인들 사이에 박 전 대표가 먹히는 차별화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해. 정체를 알 수 없는 흡인력이 사람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거야.

 

그런 박 전 대표가 핵심 참모들을 불러다 놓고 이렇게 저렇게 뚝딱뚝딱 전략을 짜. 그거, 아무도 거부 못한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감히 거부감을 갖지 못한다고 봐야겠지. 어느새 난 무장해제가 돼 있으니까. 조직에서 무서운 파괴력과 집중력이 양산되는 핵심이야. ‘선거의 여왕이라는 닉네임은 여기에서 나온 거라고 보면 틀림 없다

 

그 동안에는 이런 현상이 친박 내부에서만 통하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한나라당 전체로 확대되는 것 같다. ‘누가 뭐래도 박근혜라는 이미지가 빠르게 각인되고 있는 거야. 박근혜 전 대표를 제외하고는 경쟁력 있게 내세울 만한 인물이 없어서 더 편중되고 있다고 보는 게 사실 더 옳겠지.

 

그런 박 전 대표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잖아. 이런 저런 당개혁 이슈들을 생산해 내면서 말이지. 대선까지의 밑그림이 완성된 상태니까.

 

그래 맞아. 지금 한나라당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움직임들은 모두 박 전 대표 측의 프레임 안에서 시간대별 계획에 따라 것에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 틀림 없다. 외부변수는 나중 문제고.

 

이준석 씨가 한나라당 개혁작업에 나서면서 화제를 뿌리고 있어. 들어본 적 없는 작은 벤처기업 대표라는거, 하버드대 출신이라는거, 26살의 어린(?) 나이라는거 빼곤 정보가 거의 없어. 박 전 대표와 가까운 사람일 것이라는 추측만 나오고 있다.

 

이씨가 경우에 따라 정부여당의 핵폭탄급 뇌관일 수 있는 중앙선거관리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사건을 맡았다나봐. ‘나는꼼수다김어준 총수를 영입해서 이 사건을 파헤친다 어쩐다 그랬다지. 겉 보기에는 과감하고 훌륭해. 그런데 그게 시작이자 끝이 아닐까 싶어. 왜냐고?

 

디도스 사건은 누가 무슨 잘못을 어떻게 했다로 쉽게 끝나는 사안이 아냐. 거액의 돈이 오간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에 자금흐름을 추적하는 데만도 적지 않은 시간을 잡아 먹을 것이고. 관련된 사람들을 탐문하는데에도 적지 않은 물리적 인내심을 요하게 되거든.

 

총선은 내년 4월이야. 한나라당, 아니지 박 전 대표는 여유자적 즐길 시간이 없어. 총선에서 망하면 대선은 볼 것도 없거든. 어떤 이들은 총선과 대선을 다르다이렇게 말하기도 하는데. 그건 조직을 잘 몰라서 하는 소리야. 선거는 결국 조직력이야. 지난 대선때 민주당 경선에서 정동영 후보가 이 얘기를 카메라 앞에서 공개적으로 꺼냈다가 질타를 받았었던 것으로 기억해. 그런데 사실이야. 그때 까지만 해도 그랬거든.  

 

하지만 그 조직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로 재편되고 있고, 새로운 조직문화가 온라인 쪽으로 분화되고 있는 거야. 거기에 민주개혁세력이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는 거지. “뒤집을 수 있다는거. 아직은 박근혜 대세론을 흔들 정도로 크지는 못했다는 게 내 판단이지만 자극제가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여.       

 

말이 약간 샜구나. 다시 돌아가자면, 박 전 대표는 촉박한 시간을 시, , 초단위로 끊어서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총선과 대선에 최적화 시킨 타임테이블이 작동되고 있는 거지.

 

이쯤 되면 알겠지? 이준석씨가 무엇을 하든 그건 계획대로 진행되는 시리즈의 편린일 뿐이라는 거. ‘우리는 이 정도로 진심이다. 그러니 믿어달라는 수준의 호소가 대중들에게 먹히길 바라고 있는 거야.

 

결과적으로, 이준석 씨가 김어준 총수를 언급했을 때. 박 전 대표는 아마 크게 놀라지 않았을까. 계획에 없었던 탓이지. 열심히 하라고 격려는 했는데 김어준이라는 이름이 나올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을 확률이 높다.

 

26살이라는 나이가 일종의 욱하는 말사고를 쳤을 확률도 있다고 나는 본다. 카메라 후레쉬가 터지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를 잡았는데. 생각만 하고 있었던 것들이 입 밖으로 튀어 나온 거지. 그런 경험이 전무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사고가 아니라면, 향후 김어준 급의 반한나라당 성향의 전문집단을 찾아 끝장을 볼 것이고. 그만큼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사안이니까. 해결하지 않고서는 선거선거 마다 발목을 잡게 될 사안이 될 것이 뻔하니까.

 

그냥 대충 뭉개고 지나 간다면 박 전 대표 측에서 확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극구 말렸다고 보면 100%아닐까. “김어준이 싫다고 했으니 우리는 할 만큼 했다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이준석 씨에게 부여된 역할은 거기까지가 아닐까.

 

또 모르지. 이준석 씨가 한나라당 탁자를 주먹으로 부수고 한나라당은 안 된다라며 뛰쳐 나올지도…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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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입장에서 생각해 봤어. 무리수를 둔 배경을 놓고 말이지.

 

일단 당시 현장에 김 지사 혼자 있었던 것으로는 안보여. 노인요양원인가그곳에 있었다고 하잖아. 일종의 시찰 정도 갔던 것 같은데. 최소한 비서관과 공보실장 등 경기도청 인원 4~5명은 함께 가지 않았을까 추론해 본다.

 

거기서 노인들을 만난 뒤 열악한 실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 한 거야. “확인 후 반드시 해결해 드리겠다는 정치인들의 개드립은 요새 안 통해. 그건 김 지사도 잘 알아. 더구나 김 지사. 성격 화끈하잖아. 언변에도 거침 없고. 춘향이 따먹는 어쩌구 했다가 구설수 올랐던 거 다들 알꺼야. 지금 상황에 이게 어울리는 말이라는 판단이 서면 지체 없어. 일단 뱉고 보지.  

 

게다가 김 지사는 워커홀릭이라고 불릴 정도로 일도 열심히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사람이야.

 

종합하면, 김 지사는 그 상황에 내가 경기도지사다. 나의 위치에서 당장 안 되는 것이 없다. 불쌍한 노인분들을 도와드려야 한다. 롸잇 나우!!!”라고 속으로 생각했을 수 있단 말이지. 목에 힘이 잔뜩 들어간 순간이기도 하다. 사람이니까. 경기도를 총괄하는 사람이 도내 공무원들 중에서 무서울 사람이 누가 있겠어. 지역구 현직 의원들을 제외하면 실제 없다.

 

참고로. 국회의원들과 맞서는 정신 나간 지자체장은 없다. 국감 때 자칫 개아작날 수 있거든. 나는 잘해도 아랫사람 실수 때문에 매우 곤란해 질 수 있어. 한차례 지적 받은 사안이 아직까지 해결 안됐을 수도 있고. 국회의원 개개인을 두고 개별 국가기관이라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각설하고.

 

그렇게 김 지사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머뭇거림 없이 전화기를 꺼내 들지 않았을까. 헛기침 크게 한번 하고 말이지. 바로 이 장면까지 연출된 것이 사실이라면 김 지사는 이미 건너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야 만거야. 왜냐고? 김 지사 스스로 어디에 전화를 걸어야 할 지 몰랐을 테니까. 김 지사는 최소한 112 113은 부적합하다고 일정 정도 생각하지 않았을까?

 

특히, 그렇게 사람들의 이목이 모인 자리에서 같이 온 일행에게 . 어디에 전화 걸면 되냐?” 이렇게 물어볼 순 없자너. 모냥빠지니까. 그렇게 생각난 전화번호가 그나마 119였던거고.

 

그런데 김 지사 역시 불안하긴 했던 것 같다. 원하는 답을 못 얻을까봐. 최소한 자신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해줄 수 있는 곳의 정보라도 얻고자 했던 게 아니었을까? 또한 소방서에서 장난전화로 오인할 수도 있다는 일말의 불안감도 있었을 테고.

 

그래서 김 지사는 나 경기도지사입니다라는 말을 계속 반복했던 거고. 경기도지사임을 밝히면 앞서 말한 대로 무작정 쪽팔리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을 테니 말이지. “,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담당 부서 연결해 드리겠습니다정도의 답변을 기대했다고 보는 게 타당한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열혈 소방관은 끼니때 마다 걸려오는 장난전화라고 100% 판단한거야. 그도 그럴 것이, 누군가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나 경기도지사다라고 말하면 누가 믿겠어. 목숨걸고 일하는 소방관들에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걸.

 

그리고 장난전화 붙들고 있느라 정작 중요한 전화 못 받으면 어떻게 해. 빨리 끊는 것이 상책인거지. 통화내용 다 녹음 되는거 알고 있는데… 

 

김 지사가 쪽팔릴 수 밖에 없었던 배경과 환경이 하필 소방서가 바쁜 시기와 절묘히 맞아 떨어져 발생된 해프닝에 불과하다는 것이 내 결론이야.

 

그런데 그런 해프닝 때문에 직장에서 찍히고, 자리 옮기고 그래서야 되겠냐구. 김 지사가 직접 나서 원상복구를 시켜야 한다는 얘기야.

 

이런 것 때문에. 단순한 쪽팔림 때문에. 더 큰 것을 잃어버리는 악수를 두면 안되잖아.

 

하기사 김 지사도 김 지사지만 잘못된 선택을 하도록 내버려 두는 주변 간신배들이 더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잠깐 해 본다. 그런 사람들 있잖아. 머리도 없고 전략도 없는데 오로지 충성으로 질기고 오래 가는 그런 사람들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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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읽어들 봐봐. 경기 지역신문인 중부일보가 공개한 김문수 경기도 지사와 119 상황실 근무자간 통화 내용이야.

 

소방관  : 남양주 소방서입니다.

김 지사 : 김문수 지사입니다.

소방관  : …

김 지사 : 도지사인데 누구십니까?

소방관  : …

김 지사 : 누구시냐구요?

소방관  : 왜 그러십니까.

김 지사 : 물어볼 것이 있습니다.

소방관  : 이 전화는 비상전화입니다. 일반전화로 하셔야 합니다.

김 지사 : 왜 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습니까?

소방관  : 뚜뚜~(소방관이 전화를 끊음)

김 지사 : 김문수 지사입니다. 누구십니까?

소방서  : 000입니다.

김 지사 : 방금 전화 받은 분이 누구십니까?

소방서  : 뚜뚜~(소방관이 전화를 끊음)

 

나 너무 웃겨. 배꼽 빠져.

저런 전화를 받고. 진지하게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많을까? 아니겠지?

저건 받은 사람 입장에서 1000000000000% 장난전화야.

누가 전화해서 나 이명박 대통령입니다라고 말하면 그걸 믿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고.

상황이 똑같잖아 상황이나만 웃긴거야? 그런거야?

더구나 화재와 같은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되는 계절인데.

목숨 걸고 일하는 소방관들 긴장타느라 똥줄 타는 시기인데.

더불어 장난전화가 무척이나 쇄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인데.

특히 이 전화는 비상전화입니다. 일반전화로 하셔야 합니다라고 응대까지 했는데.

태평하게 장난전화 응대해주고 있는 정신 나간 공무원들이 어디에 있냐고.

지나가는 구급차 붙잡고 구급차의 유래와 차종과 같은 정보를 물어보는 것과 뭐가 달라?

오히려 친절하게 대하고 구구절절 사설 늘어 놓으면 그게 이상한 거고, 그게 직무유기 아냐?

구급차 안에 있는 환자의 생명 혹은 구하러 가는 환자의 생명이 우선인거, 그게 상식이잖아.  

 

결국 그 소방관은 어디론가 좌천됐다는데. 누구 결정인지는 모르겠어. 좋은 판단이 아닌 것은 확실해 보여. 판단력이 별로라는 얘기야. 수박 써는 칼로 왜 천하장사를 아작 내고 있는지.  

 

김문수 지사가 트위터로 그랬다는 군. "소방시스템에 (전화를 건) 위치도 나온답니다. 근무자들 기본이 안된 거죠"라고.

 

장난전화는.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는 사실을.

김문수 지사가 빨리 알아차렸으면 하는 바람 뿐이다.

 

연예인 은 군대에서도 장난전화 비스무리하게 했다고 실토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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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안습이다.

3개월간 전체 판매량이 저거라니. 

그런데 자체적으로 손보다가 오히려 차체를 망가뜨리다니. 

이런 사고는 완성차 업계에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  

http://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5964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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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하면서 몸집을 키우던 한 경제지가 있었지. 

결국 매각절차에 착수했네.

 

몇몇 선배들이나 후배들은 이미 다른 곳으로 이직했거나 먹을거리 찾아 떠났는데.

 

그렇지 못한 선후배들은... 안타까울 뿐이다. 

 

종편의 영향으로 경력기자가 시장에 많이 부족해 그나마 다행스런 부분이 있지만.

 

신입들의 경우는... 조금 힘들어 지는 것이 아닌가.

 

매각절차를 밟는다 하더라도. 그나마 믿을만한 '전주'는 기존 언론사들 정도일 텐데.

 

종편 출범시킨 곳은 여유 자금이 없어서 안되고.

 

다른 곳들도 워낙 힘든 시기라 앞이 안 보이는... 종편에서 탈락한 곳에서 군침을 흘려줄 지...

 

언론사 경영이 목표인 강호의 힘있는 '전주'를 만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지만.

 

그렇게 되면 기존 인력들과의 불협화음 및 대대적 물갈이가 예상되는 만큼 쉽지 않을 듯 한데...

 

올해 겨울 많이 춥다는데.

 

좋은 소식 있었으면...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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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롱텀에볼루션)라고 뭔가 복잡한 것 같은데. 


실은 그저 업-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진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싱글코어 컴터 쓰다가 듀얼코어 쓰면 속도가 엄청 빨라진 것 처럼 느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애플이 자랑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알고 보면 개량된 LCD에 불과한 것 처럼 아무것도 아니다. 지들끼리 사용하는 번지르르한 단어에 지나지 않지.     


LTE의 가장 큰 문제는. 다들 알고 있다시피 통신망이 태부족하다는거야. 


망이 부족하면 단말기 스스로 신호를 찾으라 열라 분주하게 자신의 신호를 뿜어내고. 


그 과정에서 배터리 소모량이 엄청나게 늘어난다는거지. 데이터 사용량과 무관하게 단말기 배터리 용량이 크게 줄 수 밖에 없지. 반나절이면 충전기를 찾아 헤매야 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어.


KT에 앞서 서비스를 개시한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 현실과 크게 동떨어진 LTE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KT가 대책 없이 가세했다고 보면 정확해. 


LTE단말기를 써봤어. LTE 망 근처에서는 엄청나게 빨라. 로딩시간이 없다시피해. 그런데 그게 다야. 움직이면 말짱 꽝이야. LTE 신호 찾느라 정상적인 서비스 자체가 불가능해. 


아이폰 쓰다가도 3G망과 와이파이망을 스스로 왔다갔다 해서 와이파이망을 일부러 꺼놓는 사용자들 많을꺼야. 크게 다르지 않아. 


그렇다면 이따위 미완성의 서비스를 왜 목숨 걸고 홍보하느냐... 핵심은 애플이었어.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IT기기들의 주도권을 이들에게 빼앗기게 생긴거지.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삼성전자, LG전자꺼... 안습이지. 애국소비도 정도가 있지. 온포프시 화면떨림, 디스플레이 불안정... 보는것을 강조하는 스마트기기들의 특성 상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최적화가 안되는 것 같다. 엄밀히 말하면 기술이 부족하다고 봐야겠지. 갤럭시랑 아이폰이랑 나란히 놓고 디스플레이 구현해봐. 차이점을 못 느낀다면 거짓말쟁이일 뿐이지. 그나마 팬택제품이 나은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판단이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지들이 만든 갤럭시 일부 제품들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중단하는 만행을 또 저질렀으니... 전지전능한 옴니아를 버린 것 처럼 또 쓰레기통에 던져 버린거지. 난 이거 기업도덕성에 큰 문제가 있다고 봐. 국제적으로 쪽팔린 일이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도장을 찍은 인간들을 내치지 않으면. 삼성전자의 미래는 없다고 봐. 애플하고 너무 비교되자나. 2년 전 출시된 아이폰3G. 지금도 못하는게 없어.


각설하고. 소프트웨어로는 게임이 안되니까 죽자사자 하드웨어로 가는거야. "이것봐라. 우리것이 빠르다. 애플은 느리고 답답하다"는 논리야. 화면이야 버벅대든 떨리든 말든 속도로 가는거야. LTE로 데이터 속도시장을 휘어 잡겠다는 계획인데. 글쎄. 난 비관적이야. 


우선은 아이폰의 상품성이 소비자들 사이에 여전하다.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어. 아이폰 쓰는 사람들은 주변에 아이폰 쓰라고 권유하지만 삼성폰 쓰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닥치고 아이폰이란 얘기지. 


그런 아이폰, 즉 아이폰4S로 와이파이망을 이용하면. 속도?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 없을 정도로 속도 나온다. LTE가 더 빠르긴해. 이건 인정해. 그런데 왜 그렇게 빨라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빠르긴해도 디스플레이가 개판이라 보는 내내 짜증이 난다. 부드럽지 못해. 뭔가 거칠어. 


그런데 왜 단말기 가격도 비싸고 요금도 비싼 LTE를 사겠어. 성능 좋은 삐까번쩍한 외제차를 살 수 있는데. 더 비싼 돈을 내고 허접한 국산차를 사는 사람이 있겠어? 아니라고봐. 


KT... 뛰어들긴 했지만 답 없기는 마찬가지 아닐까. CCC기술을 적용,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 하는 노력은 가상하지만. 단말기가 개판인걸 뭐. 오히려 조금 기다리면서 LTE망 확충작업에 시간을 추가로 투자했으면. "KT 단말기는 다르구나" 라는 호평이 나왔을 것 같긴 하다. 


일반 소비자들은 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를 꼼꼼히 분리하지 않기 때문이야.


어쩌면 KT입장에서는 기회를 날려버린 것 같기도 하다. 시간을 두고 차별화 포인를 만들 수 있는 기회... 단말기와 통신망이 더불어 버벅대고 있는 2011년 현 주소가 답답하고 안타깝기만 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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