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와 갤럭시탭의 ICS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며 추가적인 검토는 없다" "업데이트 진행 시 사용자들의 불편은 더욱 늘어 날 것"이라고 전했다.

 

홍보실은 죄가 없다. 위에서 지시하는 대로 그저 떠들 뿐이야.

저런 말을 하고 난 뒤. 사석에서 본인들도 쪽팔려 하는 경우 많다. 홍보실은 그저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부속기관에 불과해. 살짝 불쌍한 조직이기도 하고.

 

각설하고.

 

이번 문제는 저번 문제와 연결된다. 알꺼야. 전지전능하다고 그렇게나 떠들던 옴니아를 삼성전자가 내팽개친거. 지들이 낳은 자식을 쓰레기통에 버린 것과 같다고 기자수첩에 쓰기도 했지. 내가 썼지만 좋은 비유라고 아니 말할 수 없어.

 

우리나라를 먹여 살린다는 기업의 수준이 저 정도다. 그래서 난 매우 얼굴이 화끈거려. 수년전에 출시된 아이폰3는 여전히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용되는데그만 말할래. 말하다 보니 짜증이 밀려온다.  

 

난 늘 강조하지만. 머리는 나쁜데 굽신거리기는 잘하는 실무진이 문제야. 그들 중에는 엔지니어가 있을 수도 있겠고, 앉아서 주판만 두드리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  

 

생각해 보자. 이건희 회장이나 이재용 사장. 최지성 부회장. 이들이 전문적인 IT기술을 얼마나 알겠냐? 솔직히 삼성전자가 만든 기기들을 매끄럽게 다룰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그저 옆에서 실무진들이 이 정도면 애플을 깔아 뭉갤 수 있습니다라고 보고하면 몇 번 의무적으로 만져본 뒤 .. 그래.. 수고했다는 정도로 넘어가는 거지. 그림이 그려지잖아.

 

실무진들이 똑바로 보고하고. 이건 장점. 이건 단점 등 전체 의견을 수렴해서 피티를 하던가 해야지. 지들 몸 다칠까봐 전전긍긍문제점은 덮는데 바쁘고 말야.

 

난 이거 하나는 확신할 수 있어.

 

이번 ICS 업그레이드 중단과 더불어. 옴니아 사태의 본질을 이건희 회장이나 이재용 사장, 최지성 부회장이 알게 된다면. 100% 리콜이야.

 

고작 당장의 금전적 손실 때문에 삼성전자의 미래를 날려버리는 또라이들은 최소한 아닐 테니까.

 

그런데 말야. 이게 쉽지 않다. 기술은 어렵지만 갈구는 건 쉽거든. 다 늙어서 미쳤다고 머리 싸매고 앉아서 기술공부 하겠냐? 그냥 엔지니어들 일렬로 세워놓고 족치고 말지.

 

진짜 현장에서 뛴 엔지니어를 사장 자리에 앉혀놓지 않는 이상은. 삼성전자는 앞으로 정말 힘들어 질 거라는 게 내 예상이다.  

 

, 생각할수록 창피하고 쪽팔리네.  

 

잡스 엉아가 지하에서 껄걸 웃으면서 손가락질 하는 것 같다.

 

어떻게 업그레이드가 안 되는 제품을 만들어 팔 생각을 했냐 이 멍청한 놈들아!!!!!!!!”

Posted by Journalist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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